
판타지와 리얼리즘로 교묘하게 이어지는 액션의 곡선.
감성이고 이성이고 모든걸 단 한방에 싣고서 퍼퍼퍽- 때려부시는 뚝심이 멋지다.
서울과 온성, 과거와 현재, 구세대와 신세대, 뺏기는 자와 뺏는 자
단순히 다 때려 부수고 쥐어 팬다면 이런 전개력이 나올수가 없다.
알찬 구성과 류승완의 스타일. 그렇기에 액션이 쭉-쭉 뻗어나간다.
일당백의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판타지가 그리는 상승 곡선과
휴머니즘인 씬이 그리는 리얼리즘의 하강 곡선이 이루는 플롯 또한 야무지다.
그리고 극적인 상황에서의 인물들이 대처하는 그 태연한 자세,
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볼수 없었던 류승완의 이 능글능글 함이란-
아, 왜 이런걸 영화관에서 못보다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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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극장 가서 봐야 했어요 OTL
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으나..
봐야지, 봐야지, 봐야지 세번쯤 생각하니 끝나더군요 orz..